기후변화: ‘흰 구름’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기후변화를 막는다고?2019년 3월 10일
사진 출처,GETTY IMAGES 사진 설명, '흰 구름'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 1991년 6월, 필리핀에 있는 피나투보산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이 일어나자, 화산재와 황산염이 지상 10Km 하늘까지 치솟았다. 화산 연무를 타고 퍼져나간 화산 물질만 해도 1,500만 톤에서 1,700만 톤으로 추정됐다. 15개월 후, 과학자들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화산 물질이 태양광을 막아서, 그해 지구의 평균 기온이 0.6도 내려간 것이다. 그러자 과학자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가정이 나왔다. 만약 이런 역할을 하는 구름을 인공적으로 만들면, 지구 온난화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기후 변화에 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따르면, 세계는 12년 안에 온실가스 배출을 반으로 줄여..
2023.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