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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2023 12월 콘서트’ 고양 2회·광주 2회 진행 가수 황영웅 '인사동 찻집' 유튜브 인동 8위 랭크 ▲ (사진=황영웅공식Tv 갈무리) [라온신문 권필원 객원기자] 가수 황영웅은 지난 28일 ‘가을, 그리움’ 앨범을 발매하며 508,300장을 넘어서며 초동판매를 기록하며 골든패 수상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18일부터 경기정모부터 시작해서 울산정모까지 총 6회의 정모를 매진시켰다. 황영웅은 오는 12월 16일과 17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2회의 콘서트를 진행하며,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전남 광주에서 2회의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가수 황영웅의 연말콘서트는 오는 12월 16일(토) 오후 5시 공연과 12월 17일(일) 오후 5시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티켓 오픈은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인터파크에서 진행될.. 2023. 11. 23.
회사가 전세 보증금 4천만원에 가압류…1월 이사 어쩌라고 [한겨레21] 노란봉투법 해고도 모자라 보증금 가압류 신청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자신의 집 보증금 가압류를 확인하던 때를 박재정은 또렷이 기억한다. 2023년 9월1일, 동료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메시지를 보냈다. “회사가 우리 집을 가압류한 것 같은데 다들 한번 확인해봐라.” 박재정은 불안한 마음을 누르며 전셋집 온라인 등기를 뗐다. ‘금 4천만원, 채권자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주식회사, 채무자 박재정 외 4인.’ 자신의 전셋집 등기서류에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가 사측의 해고 결정에 맞선 대가였다. “‘와, 큰일 났다’ 했죠. 통장 막히는 건 괜찮은데 전세보증금을 가압류한다는 건 저는 처음 들어봤거든요. 1월 초에 지금 집 이사 나가야 하는데 그 돈 없으면 전셋집을 못 구해요. 그 뒤로 잠을 거의 .. 2023. 11. 23.
한국전쟁 유해에 부직포 덜렁 덮어…6년 방치한 나라 서울 우이동 민간인 희생자 첫 공식 발굴 국방부 “국군 전사자 아냐” 2017년 중단 노출됐다가 다시 묻힌 유골 부식 더 빨라 1950년 한국전쟁 이후 73년 만에 지난달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자 유해 9~10구가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공식 발굴됐다. 서울은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이 가장 많이 행해진 곳 중 하나로 알려져있지만, 집단 매장지가 발굴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발굴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존재를 확인하고도 국군 전사자가 아닌 민간인이라는 이유로 발굴·수습을 중단하고 흙으로 덮어둔 지 6년 만에 이뤄졌다. 발굴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자 속에 할머니, 10살 안 된 아이 유해 서울 강북구청은 지난달 16~20일 강북구 우.. 2023. 11. 23.
나를 향한 ‘교제살인’ 두달 전부터 시작됐다…경찰 신고했지만 낮 2시 일터 찾아온 가해자 흉기 폭력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고통의 4개월 .“차라리 그때 죽었으면 어땠을까란 생각도 들어요.” 지난 20일 경기 안산시 한 카페에서 만난 이아무개(31)씨는 넉달 전 ‘그날’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모습으로 이렇게 말했다. 이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미용실에서 8개월간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 최아무개(36)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뒤,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맨 교제살인 미수 범죄의 ‘생존자’다. 오죽하면 “차라리 그때 죽었다면 어땠을까…” 이씨는 “사건은 미수에 그쳤지만, 그날 이후 제 삶은 온전히 다 파괴됐다”며 “앞으로도 몇십년을 이 기억과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그때 죽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고 말했다. 이씨에게 ‘그날’ 이후 넉달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상처를..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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