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고인의 피폭량1 "대한항공 승무원과 승객들이 알지 못했던 사실: 위암으로 사망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① 우주방사선으로 인한 위암 산재 26년간 항공 객실에서 근무하다 위암으로 사망한 대한항공 승무원이 우주방사선 노출로 인한 산업재해를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6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서울남부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대한항공에서 객실 승무원으로 일했던 고 송 모 씨의 위암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는데요. 우주방사선으로 인한 위암 산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인은 2021년 4월 16일 위암 4기를 진단받고 같은 해 5월 8일 53세의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유족은 고인의 첫 산재 신청에서 불승인을 받고 2년 넘게 재심을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심사 과정에서는 고인의 피폭량과 업무 내용, 질병의 상관관계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송 씨는 1995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1천22시간씩 비행기를 탔습니다. 그중 절반.. 2023. 11. 11.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