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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51

지질학: 우리가 사는 시대에 '메갈라야기'라는 새 이름이 붙었다 조너선 에이모스 BBC 과학 전문기자 2018년 7월 19일 사진 출처,GETTY IMAGES 공식적인 지구의 역사에 새로운 시대가 추가됐다. 바로 우리가 사는 시대다. 지질학자들은 지구의 역사에서 지난 4,200년을 따로 새로운 시기로 분류했다. 학자들은 이 시대의 이름을 메갈라야기(Meghalayan Age)로 붙였다. 메갈라야기는 전세계에서 여러개의 문명을 초토화시킨 대규모의 가뭄과 함께 시작됐다. 많은 학교의 교실에서 볼 수 있는, 지구의 역사를 보여주는 국제연대층서도표도 곧 이를 반영하여 개정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IUGS 사진 설명, 인도의 종유석에서 보이는 이 부분이 메갈라야기의 시작을 정의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반영된 방식에 대해 과학계 내에서는 동요가 있다. 몇몇 연구자들은 메갈라야.. 2023. 11. 12.
기후변화: 바다는 '예측보다 더 많은 열을 흡수한다'2018년 11월 3일 2018년 11월 3일 사진 출처,GETTY IMAGES 사진 설명,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다는 현재 집계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열을 흡수했다 세계가 지난 25년 동안 해양에 흡수된 열의 양을 심각하게 과소평가했다는 것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연구진은 바다가 이전 예상치보다 60% 더 많은 열을 흡수했다며, 이는 지구가 화석 연료의 배출에 예상보다 훨씬 더 민감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구 온난화를 안전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연구진이 발견한 것 국제기후변화협의회(IPCC)의 최근 평가에 따르면, 세계의 해양은 온실가스로 인해 갇힌 열의 90% 이상을 흡수했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매년 전 세계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 2023. 11. 12.
기후변화: ‘흰 구름’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기후변화를 막는다고?2019년 3월 10일 사진 출처,GETTY IMAGES 사진 설명, '흰 구름'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 1991년 6월, 필리핀에 있는 피나투보산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이 일어나자, 화산재와 황산염이 지상 10Km 하늘까지 치솟았다. 화산 연무를 타고 퍼져나간 화산 물질만 해도 1,500만 톤에서 1,700만 톤으로 추정됐다. 15개월 후, 과학자들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화산 물질이 태양광을 막아서, 그해 지구의 평균 기온이 0.6도 내려간 것이다. 그러자 과학자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가정이 나왔다. 만약 이런 역할을 하는 구름을 인공적으로 만들면, 지구 온난화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기후 변화에 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따르면, 세계는 12년 안에 온실가스 배출을 반으로 줄여.. 2023. 11. 12.
화산암: 태평양에 갑자기 축구장 2만 개 크기 '섬'이 생긴 이유 2019년 8월 26일 사진 출처,MICHAEL HOULT 사진 설명, 부석은 보통 화산이 폭발할 때 나오는 용암이 식어 고결되어 만들어진다 150km에 달하는 거대 화산암 덩어리가 태평양을 떠돌고 있다. 축구장 2만 개를 합쳐놓은 크기의 이 덩어리는 이달 초 호주 선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작은 섬이나 다름없는 이 덩어리가 8월 7일경 통가 근처 수중 화산 폭발로 인해 생겨났다고 추정했다. 이 근처를 항해하는 선원들은 이 화산암 덩어리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경고받았다. '부석'(Pumice)이라고 불리는 화산암은 가볍고 구멍이 무수해 물에 잘 뜨는 암석이다. 부석은 보통 화산이 폭발할 때 나오는 용암이 식어 고결되어 만들어진다. 전문가들은 이 부석들이 여러 갈래로 묶여.. 202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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